창조의 중심

창의적 열정은 Christian Dior의 아이디어가 스케치로 구현된 ‘꿈의 사무실’부터 수천 가지 드레스가 탄생한 아뜰리에와 모델들로 가득했던 드레스 룸에 이르기까지 디올 하우스 전반의 원동력으로 자리했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번뜩이는 영감이 몸에 전율을 일으킵니다. 사로잡힌 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마치 수액처럼 건물 전체에 퍼집니다.”

Christian Dior

꾸뛰리에 Christian Dior은 Dior의 우아함의 중심이었던 그의 뮤즈이자 밀리너리인 미차 브리카르, 아뜰리에 디렉터 마르그리트 카레, 세일즈 디렉터 수잔 룰링, 디자인 스튜디오 디렉터 레이몽드 세나커 등 충직한 직원들로 구성된 그의 ‘1등급 참모들’의 도움을 받아 미래 세계를 상상했고 각 피팅을 직접 지휘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마담 크리스티안, 마담 프리오트, 마담 니콜 루소, 마담 란시앙, 마담 카르멘 콜, 마담 비강, 마담 제르베, 마담 모니크, 무슈 자크 루, 마담 레이몽드 세나커, 마담 수잔 룰링, 마담 미나시안, 마담 마르그리트 카레, 무슈 크리스챤 디올, 마담 미차 브리카르

Fred BROMMET / Keystone-France / Gamma Rapho

패션쇼 당일, 디올 하우스는 분주한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피팅 룸이 그러했는데, 이곳은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모델들이 패션쇼가 열리는 바로 옆의 살롱으로 들어가기 직전, 이 마법 같은 공간에서 드레서와 헤어드레서, 아뜰리에 수석 재봉사, 드레스 룸 책임자는 각자의 역할을 위해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매 시즌, 수트, 도시복, 칵테일 드레스, 이브닝 가운 등 컬렉션의 180개 디자인이 언론과 바이어들에게 차례대로 소개되었고, 패션쇼 이후에는 프라이빗 고객들에게 선보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