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공비 다이애나
오뜨 꾸뛰르 특별 제작, 1996년
디올 하우스의 여성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해에 존 갈리아노가 처음 제작한 아이템은 1996년 12월 Met Gala를 위한 웨일스 공비 다이애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리차드 마틴과 해롤드 코다가 디자인한 크리스챤 디올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오프닝에 많은 유명인들이 초대되었습니다.
오프닝의 주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Harper’s Bazaar 편집장 리즈 틸버리스와 함께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미드나잇 블루 새틴에 블랙 레이스 트리밍을 더해 란제리를 모방한 바이어스 컷의 트롱프 뢰유 롱 이브닝 가운을 착용했습니다. 이 매혹적인 의상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라인 스톤으로 장식된 참이 있는 미드나잇 블루 새틴 소재의 Lady Dior 백을 매치했습니다.
Lady Dior은 1995년 프랑스의 영부인 베르나데트 시라크가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선물한 Dior의 아이코닉한 백의 이름입니다. 이후 디올 하우스에서 웨일스 공비를 기념하며 그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다양한 공식 행사에서 이 백의 다양한 버전을 착용했습니다.
2011년부터 상하이에서 시작된 전시 컨셉인 Lady Dior As Seen By는 시각 예술가, 사진 작가, 비디오 제작자의 시선을 통해 아이코닉한 백에 대한 다양한 재해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Dior Lady Art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디올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백을 재해석할 수 있는 무한한 자유를 선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매년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시리즈가 출시됩니다.
© Laziz Hamani ; © AP Archive ; Collection Dior Héritage, Paris ; © Sipa Press